"조선일보의 가장 큰 비밀은 조선일보가 실제로는 아무런 권력이나 영향력 심지어 돈조차도 없는 아무 것도 아닌 존재라는 사실이에요. 조선일보의 힘은 조선일보가 뭔가 대단한 권력을 갖고 있을 거라고 믿는 대중들의 착각과 두려움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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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동생인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은 2016. 9월 부인(고 이미란씨)이 자살했는데, 그 일로 현재 한국과 캐나다에서 민,형사 재판을 받고 있고 수년간 이런 싸움을 해오고 있는 분은 고 이미란씨의 형부인 김영수 박사(캐나다 제약회사 이스트우드 회장)로부터 들은 얘기다. 엊그제 김영수 박사님과 식사를 같이 하며 들었던 많은 이야기들 중 한 대목..

 

김영수 박사님은 경제개발계획을 이끈 대표적 경제관료인 김학렬 부총리의 아들로서 경기고, 서울대 외교학과, 외무고시를 거쳐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다가 미국 MIT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하는 등 대단히 화려한 소위 스펙을 가진 인물이다.

 

어릴 적부터 재벌 일가들과 가깝게 지내왔다는, 유쾌하고 박식한 달변가인 김 박사님으로부터 이런 저런 흥미로운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원래 조선일보 사주집안인 방씨들(방응모 일가)은 그다지 유능하지는 않지만 겸손하고 처신이 조신한 사람들이라서 평판이 나쁘지 않았고, 조선일보도 원래는 동아일보나 한국일보보다 규모도 작고 지명도도 약한 신문이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전두환 정권이 들어서자 쿠데타 세력과 유착하면서 권력의 집중적인 특혜와 비호를 받게 되었고, 그 결과 사세가 급성장하고 조선일보 출신들이 여당인 민정당 국회의원으로 다수 공천을 받고 권력의 핵심부가 되자 조선일보 왕국의 전설이 생겨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두환의 5공화국이 교체되고 문민화, 민주화가 진전됨에 따라 조선일보가 권언유착을 통해 누려왔던 특권과 영향력의 대부분이 사라져 버렸고, 재벌이라 불릴 정도의 부도 없기 때문에 현재의 조선일보는 실제로는 "아무 것도 아닌 언론사"에 불과한데, 대중들은 여전히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이 김영수 박사님의 요지였다.

 

"조선일보 사주일가는 그다지 유능한 사람들도 아닐 뿐더러 조만간 유산분쟁 등 극심한 갈등과 다툼으로 사분오열될 것으로 봐요. 

 

현재 방용훈 사장은 건강이 나빠서 오래 살지 못할 겁니다. 방 사장의 사망 후부터 방씨 일가의 내분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공교롭게도 김영수 박사님으로부터 이 얘기를 들은 다음 날 방용훈 사장의 사망소식이 들렸다..

 

정철승변호사 페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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